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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검찰총장 윤석열 지검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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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검찰총장 윤석열 지검장 지명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6.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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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검찰 개혁 지속 의지 분석… 문무일 총장보다 5기수 후배
18일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 인사청문회 거쳐 대통령 재가 절차 밟아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 후보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 후보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17일 지명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7월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에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으며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면서 “윤석열 후보자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으로 임명되면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지난 1988년 이후 31년 만에 고검장을 안 거치고 총장으로 직행하는 첫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윤 후보자는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서울·부산·광주지검 검사를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전고검 검사 등을 역임했다.

문무일 총장보다 연수원 5기수 후배로 고검장 선배들을 제치고 조직 수장이 된 만큼 검찰 관례에 따라 적지 않은 검찰 간부들이 옷을 벗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이번 파격 인사는 적폐청산 수사와 검찰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윤 후보자는 오는 18일 국무회의에 임명 제청안이 회부돼 국무회의 의결과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문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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