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U-20 월드컵 결승전’ 시민 단체응원 DGB대구은행파크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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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U-20 월드컵 결승전’ 시민 단체응원 DGB대구은행파크서 진행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6.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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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단체응원 모습. 사진=대구시
2018 러시아 월드컵 단체응원 모습.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태극전사들의 우승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태극전사들과 함께 나누고자 시민 단체응원을 16일 새벽 1시부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진행한다.

대구 출신의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이하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일본, 에콰도르 등 강적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오르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으며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표팀에는 스페인 발렌시아 소속의 ‘이강인’을 비롯해 대구시민프로축구단(FC) 소속의 ‘고재현’이 주축선수로 활약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응원전은 DGB대구은행파크의 전광판 위치에 따른 시야를 고려해 더블유(W)구역(1500석), 엔(N)구역(3148석)을 개방할 예정이며, 붉은악마 등 서포터즈의 주도하에 열띤 응원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경기시작 2시간 전인 밤 11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다만 안전한 관람을 위해 폭죽과 같은 화약류, 유리병, 캔 등 위험 물품과 소주를 비롯한 고알콜 주류 반입이 제한될 예정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남자축구 최초로 국제대회 결승전에 오른 태극전사들의 우승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다만 심야시간대에 진행되는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어 불편이 예상되니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심야시간으로 인해 대중교통에 제약이 따르는 만큼 경기 시간 중 인근 도로에 노면주차를 일시 허용할 예정이며, 북구청과 대구일중학교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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