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춘천시는 16일 새벽 1시 석사동 호반체육관에서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U-20 월드컵 결승 경기 응원전을 개최한다.

시는 이날 석사동 호반체육관에 350인치 대형 에어스크린을 설치해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응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극기를 곳곳에 배치하고 경기 시작 전에는 강원FC와 함께하는 퀴즈쇼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인볼과 상품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치어리더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높인다. 

입장은 15일 밤 11시부터 가능하며 음식물 반입은 할 수 없다.
 
한편, U-20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최고 성적은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진출이었다. 
  
이번에 우승을 하게 되면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U-20 우승 신화를 쓰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는 강원FC 소속 골키퍼 이광연과 수비수 이재익이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대한민국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응원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응원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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