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및 관리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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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및 관리강화 총력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6.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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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사진=의성군
의성군청 전경. 사진=의성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의성군은 지난 4~5월 2개월간 지방보조금의 부정수급을 막고 재정지출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산, 감사, 경리부서 담당직원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지방보조사업 집행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2018년에 집행된 264개 지방보조사업으로 지방보조금관리기준 및 자치단체세출예산집행기준 준수 여부, 실적보고서 제출 및 정산절차 준수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공고 및 집행·정산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게하고 단체 경상보조사업의 경우 자부담 의무화 및 물품 구입과 사용처를 투명하게 하며 자본보조사업의 경우 철저한 사후 관리로 앞으로 지방보조금 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부에서도 보조사업의 경우 지속적인 지출소요가 발생해 재정건전성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판단하고 지방보조금관리법 제정,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시도 보조금감사팀 설치 등 부정수급근절 방안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의성군에서도 정부기조에 발맞춰 보조금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예방-사후관리’라는 큰 틀에서 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은 지난해 지방보조금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매년 자체적으로 보조금집행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심의위원과 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보조금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근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업무 담당부서와 보조단체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해 향후 보조금 지원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이후 시행하는 보조금 성과평가에 따라 효율성 낮은 보조사업은 철저히 구조 조정해 2020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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