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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서울 종로구와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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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서울 종로구와 자매결연 체결
  • 박정철 기자
  • 승인 2012.05.2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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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철 기자]곡성군과 서울 종로구는 지난 18일 곡성군청 한마당에서 양 자치단체장, 의장, 의원,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였다.

양 지역은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 농업, 문화, 관광,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고 민간분야의 교류활동을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상호 정보교환과 선진행정의 공유를 통해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해 가기로 하였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인 명품도시 종로구와의 자매결연 체결로 17만 종로구민을 형제로 맞이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행정의 파트너로서 서로 믿고 화합하면서 번영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분야의 주민참여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로 확대해 가자”고 제안하였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곡성군민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를 표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체육, 문화, 직능 단체별 민간교류를 더욱 확대하여 양 지역이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자매결연식에 함께 한 양 지역 의장은 곡성군과 종로구가 형제애를 맺은 것을 축하하면서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미래지향적인 우호적인 자매도시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자매결연 행사에 참석한 종로구 관계자들은 섬진강기차마을과 장미공원 견학, 레일바이크 탑승, 출렁다리 체험 등을 통해 곡성군 관광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양 지역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함께 하였다.

양 도시는 자매결연 체결을 기념하여 빠른 시기에 체육분야의 민간교류를 추진하여 자매도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친목을 도모해 가기로 하였으며, 종로구 새마을회에서는 6월중 곡성군을 찾아 농번기철 일손돕기를 추진하기로 약속하였다.

종로구는 정치, 경제 분야의 국가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서울의 중심도시로서 곡성군과의 교류를 통해 도농교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은 경기 의정부시와의 자매결연에 이어 인구 17만 명의 종로구와 자매결연 체결로 수도권 유동인구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서 관광, 농업분야의 새로운 수요와 판로를 마련하였으며, 종로구는 제2의 고향인 곡성군과의 교류를 통해서 체류형 체험관광과 고품질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믿을 수 있는 통로를 통해서 최적의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길을 열었다.

한편, 양 도시는 2011년부터 행정, 문화, 체육분야 등의 교류와 함께 대표 축제, 행사 및 우수 관광상품 주민 상호 교류를 추진해 오면서 긴밀한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양 지역은 앞으로 행정,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특색을 살린 도__농 교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형제도시로 윈-윈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철 기자 pjc6709@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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