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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8G연속 안타·도루 행진···'3할대 고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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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8G연속 안타·도루 행진···'3할대 고지 눈앞'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05.21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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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1안타 볼넷 1도루···시즌 타율 0.267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마이애미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3회말 안타를 쳐냈다.ⓒAP통신

[오하이오(미국)=AP/KNS뉴스통신] 1번타자 입성에 성공한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8게임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클리블랜드는 3-5로 패하며 연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미국 프로야구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볼넷을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타율을 0.267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추신수는 연이은 안타행진과 더불어 시즌 6번 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1회말 첫 타석에서 볼 넷을 추가하며 1루로 출루한 그는 이후 동료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24)의 타선에서 2루로 과감한 도루에 성공하며 이름값을 올렸다.

이후 3회말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마이애미 투수인 조쉬 존슨(28)의 시속 134km의 슬라이더를 향해 배트를 휘두르며 좌중간 안타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 들어선 동료 제이슨 킵니스(26)가 땅볼에 머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좌완투수에 약한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랜디 초트(37)의 호투에 볼 넷을 기록해 최근 고전한 ‘좌완투수 컴플렉스’를 한순간에 덜어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추신수의 연속 안타행진과 선발 투수인 데릭 로우(39)의 6이닝 2실점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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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veland Indians' Shin-Soo Choo, of South Korea, hits a fly ball to left against the Miami Marlins in the third inning of an interleague baseball game in Cleveland, Saturday, May 20, 2012. (AP Photo/Amy Sancetta)

▲ 지난 화이트 삭스전에서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 이날 마이애미와의 인터리그에서 14경기만에 도루를 추가했다ⓒ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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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veland Indians' Shin-Soo Choo, right, steals second base as Chicago White Sox's Alexei Ramirez waits for the ball in the second inning in the first baseball game of a doubleheader on Monday, May 7, 2012, in Cleveland. The Indians won 8-6. (AP Photo/Tony Dejak)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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