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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의 신화를 다시 쓰다. 곡성중학교 볼링팀, 전국 대회 전 종목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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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의 신화를 다시 쓰다. 곡성중학교 볼링팀, 전국 대회 전 종목 석권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05.1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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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곡성중학교(교장 허 호)의 볼링팀은 중등부 전국 최강으로 알려져 있다.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드높인 일이 있어 화제다.

곡성중 볼링팀은 지난 3월, 전국소년체전 전라남도 대표 선발전 전 종목 석권에 이어 4월에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 1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1·2·3위를 싹쓸이하는 막강한 전력을 보여주었다.

 
종합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한 여세를 몰아 이번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남 광양 가야볼링장에서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녀 볼링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6개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여자부 김예솔(곡성중 3년) 선수가 출전한 여자부 개인전, 2인조, 4인조,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함께 출전한 곡성중 볼링팀의 장미나, 한진아, 이예은 선수들도 이번 우승을 합작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 앞으로의 전국소년체전에서의 기대를 밝게 하였다.

또한, 남자부에서 단독 출전한 오명섭(곡성중 3년) 선수는 개인전과 개인종합에서 우승, 흔들림 없는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곡성중 볼링팀이 역대 최강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이끌어 온 정주성(감독) 교사는 “오늘의 이 자리는 많은 시간동안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묵묵히 연습하며 목표를 향해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 선수들이 고맙다. 이번 전국 소년 체전에서 오늘의 기쁨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그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쾌거를 통해, 앞으로 열흘 뒤, 경기도에서 열릴 전국소년체전에서의 곡성중 볼링팀의 승전보를 기대해본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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