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부터 3주간 동안 대형마트,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 식품인 냉면, 콩국수, 김밥, 식용얼음 등에 대한 전국 일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6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 동안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대형마트 및 백화점, 음식점(냉면전문점 등),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에서 진열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수거 제품은 대형마트 및 백화점의 초밥, 김밥, 샐러드, 냉면전문점 등의 냉면, 콩국수, 패스트푸드점의 빙과 빙수, 편의점 등의 유통 김밥, 도시락, 식용얼음 등이다.
참고로 지난 해 2011년도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 1,491건 검사결과 12개 제품(냉면 6, 콩국수 5, 도시락 1)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사례가 있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해서 조리하는 냉면, 콩국수 등은 지하수도 함께 수거하여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검사한다. 수거된 제품은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검사하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 검사결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지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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