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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국 최초 임신·육아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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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국 최초 임신·육아지원센터 개소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2.05.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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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이후 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펼치며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가 출산장려 환경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마음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출산·양육 환경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천안시임신·육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8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가졌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천안시임신·육아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설치되는 것으로 △임신․출산관련 프로그램 개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 △임신에서 육아까지 전문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육아지원센터 설치에는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지역희망공헌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 1억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지역희망공헌사업비 1억5천만원 △위탁운영기관인 백석문화대학교 장소 제공 및 대응투자비 3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 8천만원이 투자되었다.

센터는 청당동 백석문화센터(청수14로 96) 6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319.3㎡ 규모로 사무실, 강의실, 요가실, 모유수유관리실, 모임방, 다용도실을 갖추고 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임산부교실(요가, 태교, 모유수유, 분만진통완화법, 신생아 관리 및 산후건강관리) △육아교실(아기목욕법, 아기 아플 때 대처방법, 베이비맛사지, 이유식교실)으로 나뉘며,

다문화 임산부와 직장맘들을 위한 야간·주말 교실을 병행하고, 특별강좌로 모유수유, 아토피예방, 행복한 가정 부부교실도 운영 할 계획이다.

천안시 여성가족과에서는 전국 최초로 개소한 임신·육아지원센터가 직장생활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직장맘을 포함하여 임산부들에게 임신․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원가입과 센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천안시임신·육아지원센터(904-3553~4), 인터넷홈페이지(http://momsworld.or.kr)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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