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카페, 낭만의 실버 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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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카페, 낭만의 실버 문화공간으로
  • 천미옥기자
  • 승인 2012.05.07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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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역 ‘카페나우’, 수성1가 시니어문화센터‘아리랑 카페’

 
[KNS뉴스통신=천미옥기자] 대구시의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시행한 실버 카페가 낭만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문양역 3층 ‘카페나우’(2010. 10. 6. 개소)와 수성1가 시니어문화센터 ‘아리랑 카페’(2010. 10. 18. 개소)에선 따뜻한 봄을 맞아 이곳을 찾는 어르신의 발길이 분주하다.

북구시니어클럽의 실버문화 공간인 ‘카페나우’는 2010년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사업 창업 모델형 기획공모에 선정된 전국 최초 모델사업이다. 
사업비 : 1억 7천만 원(국비 8천5백만 원, 시비 8천5백만 원)

카페나우는 매일 오전 10시 ~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만 60세 이상의 실버 바리스타 어르신(12명)이 1일 2교대로 젊은 자원봉사자(10명)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커피전문점은 주로 젊은 층이 이용하거나 운영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카페 나우는 어르신이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운영하고 있다. 커피를 만드는 것도 능수능란한 전문 바리스타 실력이다. 
                                                                                                                                                                    󰡒나우󰡓는 영어로는 현재, 지금/우리말 뜻은 조금 많이, 낫게라는 의미로
“오늘을 어제보다 더 낫게”또는“우정을 나눈다”라는 의미임
문양역 인근에 경사가 완만한 등산로로 유명한 마천산은 평일에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단위와 젊은 층까지 산행을 하는 곳으로 산행 전후 카페나우를 찾아 휴식과 낭만을 즐기는 손님이 많다.

대구시는 카페나우에 이어 수성구 수성1가동에 카페, 식당, 노인생산품 판매장, 노래교실, 영화관람실 등 시니어 종합 문화공간으로 수성시니어클럽󰡒시니어문화센터 아리랑󰡓을 개점(2012 4. 18.)했다.
 사 업 비 : 1억 5천 7백만 원(국 23.5 시 53.5 구 80)

‘시니어문화센터 아리랑’은 노인들이 주도적으로 한 공간에서 여러 노인공동체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일과 여가를 즐기는 생산적인 문화공간을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

노인생산품판매장은 어르신이 직접 만든 콩나물, 두부(두두사업단), 된장, 고추장, 간장 등과 현지에서 어르신이 손수 밀어서 만든 칼국수도 판매하고 있다.

대구시 백윤자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건강한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의 최우선은 일자리 창출로서, 정부 노인일자리 사업 외 노인에게 적합한 기업체 틈새 일자리를 포함해 1만 8천 개의 일자리를 목표(201억 원)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미옥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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