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편기영 기자]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식)는 5일 광주시 광산구 평동 명화마을 농가에서 2012년 농촌사랑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 및 일손 돕기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농협광주지역본부 농촌사랑봉사단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동 명화마을 이경묵 농가에서 모판 볍씨파종 작업, 평지마을 6농가에서 고추심기 작업, 용곡마을에서 배꽃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

광주농촌사랑봉사단은 2008년 6월부터 대학생 대상 농촌사랑 카페에 가입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현재 230여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농촌사랑 운동의 공감대 형성 및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조선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양은 "고령화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 하다" 며, "같은 학교 여러 학생들에게 어려운 농촌 현실을 전파하고 농촌에 대한 봉사활동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태식 광주지역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는 만큼 농촌 사랑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농촌사랑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촌사랑봉사단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광주지역본부는 이번 발대식과 일손 돕기를 계기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편기영 기자 pky@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