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두섭 기자] 익산시 팔봉면은 고구마 농사로 부농의 꿈을 실천하는 고구마영농조합법인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조합은 연매출 11억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이 조합 양귀철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익혔던 영농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5월에 익산고구마영농조합법인을 설립, 고구마 재배사업과 인연을 맺었다.
좋은 고구마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량 종순 재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종순의 발육상태가 좋으면 일반 고구마보다 수량성이 향상되고 병해충 발생도 줄어 상품화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현재 영농조합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12농가이며(작목반 포함) 공동으로 관리하는 100ha(약 30만평)의 밭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는데 사실 없어서 못판다는 후문이다. 탑마루 고구마는 타 지역의 고구마들에 비해 모양이 예쁘고 당도가 높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전국적으로 인기가 좋다.
현재 익산시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974ha로서 전국 시?군 가운데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순재배 면적은 46ha로 전국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탑마루 고구마의 대부분은 서울가락시장으로 유통되며 인기가 좋아 고구마 중 최상품으로 꼽힌다.
최두섭 기자 choids80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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