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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3욕' 즐기려면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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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3욕' 즐기려면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으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5.0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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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산림욕, 온천욕, 해수욕의 3욕이 가능한 경북 울진군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을 5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은 태백산맥의 명승지 불영사계곡 상류에 있다. 예로부터 오지로 인간이 손길이 미치지 않아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대국가 실직국의 안일왕이 다른 부족에게 쫓겨 이 산을 넘을 때 하도 재가 높아 통곡했다하여 통곡산(痛哭山)으로 부르다가 그 뒤에 통고산으로 불린다고 한다.

휴양림의 숲은 금강소나무와 활엽수가 생태적으로 조화를 이뤘고 등산로와 자연숲관찰로는 원시자연을 탐방하기에 제격이다. 휴양림 내 계곡은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불영사계곡의 축소판으로 '소(小)불영사계곡'이라 할 정도로 아름답다. 투명한 계곡물이 화강암에 부딪치며 만들어진 계곡 풍경은 과히 일품이다. 곳곳에 소폭포와 계곡물이 고인 소(沼)가 나무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화를 그려낸다. 계곡이 완만하고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보를 만들어 여름철에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은 소나무 가운데 으뜸으로 치는 금강소나무가 즐비한 곳에서의 산림욕,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에서 보이는 망양해수욕장에서의 해수욕,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온천 덕구온천에서의 온천욕. 이곳의 3욕을 다른 곳이 따라올 수 없는 이유”라면서 5월에 한 번 다녀가기를 권유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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