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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IAEA‧EPRI 등 5개기관 공동 ‘글로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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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IAEA‧EPRI 등 5개기관 공동 ‘글로벌 포럼’ 개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6.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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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혁신’ 주제 경주서 3일간 진행
10일부터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글로벌 포럼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수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국제원자력기구와 미국 전력연구원 등 5개기관과 공동으로 포럼을 열고 있다.

한수원은 EPRI(미국 전력연구원), IAEA(국제원자력기구),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원자력위원회), NNL(영국원자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포럼(Innovation for the Future of Nuclear Energy-a Global Forum)이 10일부터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포럼 개회식에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수원>

‘원자력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포럼으로, 그 첫 번째 행사를 경주에서 개최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16개 나라에서 원자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전 세계적인 에너지환경 변화에 대응한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장애요인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NRC Commissioner)과 함께 원자력규제 전망을 짚어보는 등 원자력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10일 개회사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 분야가 혁신을 거듭해야한다”며 “기술과 프로세스 혁신, 신사업분야로의 사업 다각화,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회 글로벌 포럼은 2020년 영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0일부터 사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 포럼 전경.<사진=한수원>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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