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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노루목저수지 어떡할까’ 심층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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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노루목저수지 어떡할까’ 심층 토론
  • 김수남 기자
  • 승인 2019.06.08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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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면 최대 현안 노루목저수지 개발 모색 위한 2차 마을 토론회 오는 10일 개최
- 관계기관, 전문 패널, 주민 참여…심도 있는 논의 진행 예정
노루목 저수지는 1957년 장학리 일대에 축조돼 농업용수를 공급해왔지만 주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서면서 지난 2017년 6월 용도폐지 됐다.<사진=춘천시>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지난 1차 토론회에 이어 동면 최대 현안사업인 노루목 저수지 개발을 위한 2차 토론회 자리가 열린다.

춘천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노루목 저수지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이무성), 동면 노루목저수지개발위원회(위원장:허승),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가 참석한다.

전문 패널로는 최형규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 사무처장, 한광호 산E&C 건축사사무소 대표, 고광만 동양아이텍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주민들과 함께 개발방안에 대하여 한층 더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열린 1차 토론회에서는 약 90명의 주민과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발전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는 패널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주민들은 저수지의 조속한 개발 필요와 추가 토론회를 통한 마을 의견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윤여준 동면장은 “지난번 토론최에 이어 다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동면의 시급한 현안인 노루목 저수지에 대한 좋은 개발 방향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6월 용도폐지 된 이후 2년 동안 방치된 노루목 저수지는 장마나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와 붕괴 발생 우려가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모기가 극성을 부려 저수지 인근 주민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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