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미‧한일 및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결과 밝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미대화 재개 및 실질적 진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월 1일 싱가포르에서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은 현 시점이 향후 북미대화 재개 및 실질적 진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측은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공약에 있어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측과 협상을 계속할 의지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한미간 공조가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는 데 대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소통과 협의를 계속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도훈 본부장은 지난 5월 31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만찬협의를 가진 데 이어 6월 1일 한일 북핵수석대표 조찬협의를 갖고, 한미일/한일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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