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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원주에서 ‘전 세계 이웃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나만의 라면요리’를 주제로 한 요리장학생 선발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삼양식품과 삼양이건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삼양원동문화재단(이사장 김정수)과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이사장 이숙은)가 주관하는 ‘제4회 삼양이건드림 요리장학생 선발대회’가 25일 삼양식품 원주공장(대표 정태운)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요리장학생 선발대회는 사전 예선을 거쳐 삼양식품 원주공장에서 ◇유소년 부문(비빔라면) ◇청소년 부문(볶음라면) ◇대학 부문(국물라면)으로 구분돼 21팀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선이 치러졌다.
대상에 유소년 부문 '여름에 딱 스태미나 탄탄면'(김지선ㆍ김지희), 청소년 부문 '라면에 푹 빠진 문어공주'(서가을ㆍ최진), 대학 부문 '칼제비 훠궈라면(이일우ㆍ왕의)이 수상했으며 각각 100만원, 150만원, 250만원을 포함 수상자 전체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도자재단에서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그릇을 후원하여 요리대회에 활용했다.바자회를 통해 삼양원동문화재단의 캐릭터 상품과 한국도자재단의 그릇을 함께 판매하여 모든 판매금액을 소외계층에 후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1970년 삼양식품의 창업주인 故 이건 전중윤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지역사회 지원 활동 등을 통해 현재까지 1만 30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이건 전중윤 명예회장의 배우자인 원동 이계순 여사가 그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