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 투입해 퇴계천․후하천~공지천 연결 자연친화적 산책로 조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산책로 지역의 명소로 육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산책로 지역의 명소로 육성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공지천으로 연결되는 자연친화적인 도심형 실개천 산책로가 조성된다.
춘천시는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공지천 연결 자연친화 산책로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뿐 아니라 산책로를 지역의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퇴계천(무릉교)~공지천(석사동), 후하천(거두리)~공지천(석사동)으로 퇴계천~공지천 구간 산책로 길이는 900m, 후하천~공지천 구간은 700m다.
산책로가 완공되면 도심속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춘천의 대표 산책 코스인 공지천 산책로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퇴계천 구간의 수로박스 6개중 1개와 후하천 구간의 수로박스 4개중 1개를 산책로 전용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곳은 여름철에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며 사진과 그림 전시회 공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도 쉽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와 난간, 핸드레일도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퇴계천과 후하천에 조성되는 자연 친화적 산책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여유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산책로를 많이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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