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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특사, 이라크서 2.9兆 해수공급시설 수주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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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특사, 이라크서 2.9兆 해수공급시설 수주 공헌
  • 우병희 기자
  • 승인 2019.05.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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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한병도 대통령 특사와 관련한 낭보가 날아 들었다.

이라크에서 현대건설이 약 3조원에 가까운 초대형 공사를 따낸 것으로, 한 특사가 적극적으로 활동해 얻은  결과물로, 이라크 진출 국내 기업 중 현대건설의 적극적 우군이 되어 이와 같은 결과를 따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익산을지역위원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라크에서 총 24억5000만달러(약 2조9249억원) 규모의 ‘바스라 남부 유정 해수공급 프로젝트(Common Seawater Supply Project)’ 낙찰의향서(LOI)를 접수·단독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융회사가 발주한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00만 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 담수화 플랜트 공사다.

이번 수주에도 한병도 특사의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이라크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관계를 다져나가기 위해 한 특사를 비롯해 정부 외교 특사단이 방문했음에도, 초대형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지난 4월에도 재방문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등 막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스라 남부 유정 해수 공급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이라크 내 원유생산량 증산과 동시에 재정 확충에 이바지해 경제 성장 기반 마련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을 지역위 김경진 사무국장은 이번 초대형 공사와 관련해 “이라크는 1989년 수교 이래 우리의 중점 건설·에너지 협력 파트너이자 우호협력관계를 다져온 우방국”이라면서 “올해는 이라크와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로써 실질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계형성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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