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88개 기업에 2차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 3,055억 원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3월 중소·중견 CBO 2,801억 원 발행에 이은 두 번째로, 1차 발행과 같이 중소기업들의 직접금융시장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발행금리를 전년대비 약 0.5%p 낮춰 기업들의 금리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또한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등 125개 기업에 1,945억 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60%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분야 및 일자리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주광윤 신보 유동화보증부장은 “올해 유동화 보증운용 패러다임을 발행금리 인하 등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꿨다”면서, “앞으로도 성장 유망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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