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초교‧성림초교, 1인 1예술교육 사업학교(학교안 창의예술교육) 선정
예술인강사와 교사 공동 함께 프로그램 개발, 2학기 수업 시작
예술인강사와 교사 공동 함께 프로그램 개발, 2학기 수업 시작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예술을 통해 교과목을 배우는 1인 1예술교육(학교안 창의예술교육)사업 첫 학교가 선정됐다.
춘천시는 1인 1예술교육 사업추진 학교로 봄내초교와 성림초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봄내초교는 3학년 과학, 성림초교는 5학년 국어 과목에 예술교육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1인 1예술교육은 초등학교 교과과정 내 이론적 지식을 예술적 관점에서 풀어내 학습의 흥미를 유도하고 초등학생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이기 위한 시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특히 자유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시민들을 폭넓게 육성한다는 점에서 시정부가 준비하고 있는‘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문화재단은 오는 5월 31일까지 예술인 강사 4명을 선발하고 각 학교별 2명씩 배치할 예정이다.
예술인 강사들은 6월부터 담임교사와 함께 연극과 문학, 음악, 무용 등 예술적 관점에서 풀어낸 교과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본격적인 수업은 2학기부터 시작되며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을 정규교과시간에 편성하고 교사와 예술인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통합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이 잠재된 재능과 적성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예술인 강사와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업의 흥미도가 향상되고 창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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