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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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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속으로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9.05.19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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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대축제에 온 인도인, 밀양 문화에 흠뻑 빠지다
인도인 제61회 아리랑대축제 속으로 박일호시장과함께기념찰영<사진=밀양시>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 제61회 밀양아리랑 대축제를 찾은 인도인 포함 외국인 관광객 86명을 맞이해 제1회 인도를 밀양 속으로’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시는 2016년부터 지난 4년간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 인도의 비베카난다요가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인도 문화·경제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번 ‘인도를 밀양 속으로’ 는 그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밀양시의 성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또 지난 3월 24일, 외국인 2500명 포함 3500명이 참여한 올해 밀양 홀리해이 색채 축제’가 인도 대표 축제를 밀양에 소개하고 외국인과 국내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였다면, ‘인도를 밀양 속으로’는 인도인에게 밀양문화를 체험케 해 밀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축제장 곳곳을 누빈 인도인들은 ‘선비 풍류’ 공연에서 밀양의 전통놀이인 새터가을굿놀이, 밀양아리랑, 밀양검무, 지역의 토속소리 공연을 즐기면서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어 밀양 특산품 찾기, 전통시장 체험 등 밀양 속으로 적극적으로 파고들어 알아 가면서 체험하는 ‘밀양아리랑챌린지’ 도 크게 만족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1000여명의 시민배우 참여로 연출 된 감동적이고 환상적인 ‘밀양강 오딧세이’를 관람했으며 조선 2대 문장가인 밀양 출신 변계량 선생의 시 ‘매헌기’를 주제로 한 올해 공연은 밀양의 충효·호국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인도인도 밀양 정서를 공감했다.

아미트굽타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장은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최고의 축제였다.”라며, “밀양아리랑을 통해 밀양을 알고 대한민국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밀양을 더 알고 싶고, 밀양시와 좀 더 적극적으로 문화 교류와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외국인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하여, 밀양시가 진정한 글로컬 문화관광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라며, “이는 밀양의 새로운 관광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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