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오늘(18일)은 전국이 흐리고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고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에는 시간당 40~60mm, 남해안에는 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35~45km/h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으나, 제주도에는 기류가 수렴하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면서 비구름대가 정체하며 육상에서 더욱 발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오늘 오전(12시 이전)까지 제주도남부와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남해안에도 대기 하층(1.5km 내외)에서 70km/h(20m/s) 이상의 강한 동~남동풍이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어 오늘(18일) 오후(18시)까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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