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학본부 총장실 … 베트남 인재 양성 지원
[KNS뉴스통신=정선 기자] 유명식 TEMSCO 대표가 부경대학교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유 대표는 16일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을 찾아 베트남 유학생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김영섭 총장에게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유 대표는 “베트남에 진출해 회사를 운영하면서 베트남의 젊은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수한 베트남 학생들이 부경대에 많이 유학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04년 베트남에 건설회사 TEMSCO를 설립하고, 건축설비 및 플랜트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부경대는 유 대표의 뜻에 따라 이 발전기금을 대학원 석사과정에 유학하는 베트남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부경대에는 현재 전체 64개국 1581명의 유학생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184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정선 기자 news19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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