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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 장애인 불편없는 무장애해수욕장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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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 장애인 불편없는 무장애해수욕장으로 거듭난다
  • 정선 기자
  • 승인 2019.05.15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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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과제 최종 선정
수영구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제공=수영구청>

[KNS뉴스통신=정선 기자]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국민디자인단 과제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그리고 비장애인 모두가 어우러져 누구나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5월 14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련교수, 서비스디자이너로 구성된 수영구 국민디자인단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를 무장애해수욕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각종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을 진행하며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누구라도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해수욕장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제인식부터 정책발굴, 사업진행 전과정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디자인단은 공무원과 정책 수요자인 주민이 함께 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창의적으로 정책을 디자인하는 활동으로 이번에 구성된 수영구 국민디자인단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에 걸쳐 광안리해수욕장을 무장애(Barrier Free)해수욕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정을 진행하여 결과물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국민디자인단의 가장 주목할 점은 행정기관의 시각에서가 아닌 일상적으로 광안리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주민의 시각에서 해수욕장 변화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는 점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은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으며, 이를 통해 주민친화적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정을 펼치겠으며, 그러기에 이번 수영구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만들어갈 광안리해수욕장의 변모된 모습에 구청장으로써 설레고 기쁜 마음이 앞선다”고 전했다.

정선 기자 news19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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