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구펫쇼' 17~19일 엑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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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대구펫쇼' 17~19일 엑스코서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5.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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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코.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펫사료협회, 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대구펫쇼’가 오는 17일~1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대구경북 유일의 관련 전시회인 대구펫쇼는 작년대비 약 1.4배 증가한 약 150여개 브랜드, 250여 부스 규모로 엑스코 1층 전관에서 개최되며, 특히 올해는 대형 유통업체MD(6개사)와 참가업체(24개사)간 1대 1 구매상담회를 처음 시도해 최종소비자를 위한 판촉마케팅 뿐만 아니라 업체들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전시품목으로는 사료, 간식, 용품, 의류, 인식표, 하우스 등 생활 소비재에서부터 강아지호텔, 반려동물보험, 관련 학교(고등학교/대학교), 반려동물문화센터(의성군) 등 출품내용이 한층 넓어졌다.

사료업체로는 웰니스 사료와 덴탈껌 윔지스로 유명한 ‘유한양행’에서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며 ‘내추럴발란스’에서는 사료, 간식, 영양제 등 전시상품 한정 1+1 이벤트를 준비, 이 외에도 오리젠, 블랙호크, 빈티지, 아카나 등 다양한 사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업체인 ‘펫토일렛’은 반려동물 분변을 수세식으로 자동처리하는 펫화장실을 국내최초로 개발해 대구펫쇼에서 처음 선보인다. 배설물 처리 중 발생하는 악취와 청소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이다.

어플과 연동해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지정병원으로 전송하는 기술까지 개발 중에 있어 개인 소비자부터 병원, 용품점, 카페까지 분변 완전처리제품을 기다려왔던 펫팸족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올해 미국, 프랑스 등 해외전시출품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베크’에서는 반려동물 ‘털 청정케어러’로 참가한다.

가장 다양한 종류의 펫 가전제품으로 참가하는 ‘퍼비’는 목욕, 마사지, 드라이가 모두 가능한 ‘스파&드라이’부터 IoT 향균 탈취 휘산기, 로봇형 급식기, 펫공기청정 온풍기 등 반려동물과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제품으로 참가한다.

이 외에도 ‘버들부들’의 비누, 샴푸, 입욕제, ‘리틀팩토리’의 하우스 및 식기, ‘마미맘’의 반려동물 비만예방간식, ‘오복누리’의 프리/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영양제, ‘랑힐트’와 ‘플럼피’의 반려동물 의류, ‘시바스대갈’의 반려동물 주제의 특색 있는 생활용품 등 모두 직접 제작·판매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준비돼 있다.

19일에는 평소 펫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을 위한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또 현장에서 운영하는 펫택시도 지역업체인 ‘도그스테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엑스코.

한국애견연맹에서 진행하는 ‘국제도그쇼’와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는 작년대비 규모를 늘려 1층 3홀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도그쇼와 애견미용 진행과정은 참관객에게 오픈돼 있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대구시수의사회에서 준비한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행사는 주말 이틀간에 걸쳐 18일에는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이 진행되며, 19일에는 동물병원 원장님이 상담해주는 ‘반려동물 건강상담’이 현장 신청으로 진행된다.

또한 주말 양일간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무료세미나에는 오전은 ‘고양이’, 오후는 ‘강아지’를 주제로 지역 동물병원장들의 강의를 직접 접할 수 있다. 각 타임별 100명 한정으로 진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무료신청 후 참석 가능하다.

올해는 특히 대구지역 기반의 작가, 업체들의 참여가 대폭 확대됐다. ‘B커뮤니케이션’ 소속의 작가들이 참여해 구성한 반려동물 주제의 작품 포토존과 소상공인의 전시참여를 위해 구성한 프리마켓 구성까지 그 어느 때보다 지역에서 생산하고 창작·소비하는 제품들과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전시회이다.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다. 선착순 2000명에게 사료샘플을 배포하는 '불금이벤트'부터 대구펫쇼의 전통 행사인 선착순 경품 이벤트, 현장SNS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한편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표방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구시에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를 무료로 배부한다.

또한 전시장 방문 시 반려동물은 반드시 목줄 착용 또는 이동장에 넣어야 하는 것과 깨끗한 배변처리에 대한 안내 등 관련 산업 발전과 펫팸족들의 증가에 걸맞는 수준높은 펫티켓(Petiquette)에 대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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