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전남자율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목포용호초등학교는 11일에 목포의 명산인 유달산 둘레길 일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도전활동’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목포용호초등학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학교 문화 조성과 5월 가정을 달을 맞이하여 부모와 자녀 사이에 소통이 어려워 갈등을 호소하는 가정을 돕기 위해 실시했다.
목포의 명산인 유달산 둘레길 6.3㎞를 완주하는 도전활동에 30여 가족 80여명이 참가해서 트레킹의 설렘과 산과 바다의 자연 풍경을 즐기면서 자녀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공감 대화와 보호자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키웠다. 학부모회와 학교 관계자는 계획-준비-실행 단계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정대성 교장선생님은 참가한 가족들의 사진 촬영을 직접 담당하여 모든 가족들을 찾아다니며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은 인화하여 가족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전활동에 참가한 6학년 표정우 학생은 “목포에 살고 있지만 처음으로 유달산 둘레길을 걷느라 힘들었지만 완주해서 기쁘고, 엄마께서 직장일로 바쁘셔서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엄마와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용호초등학교에서는 가을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도전활동을 실시하여 가족 간에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과 학교의 민주적이고 협력적 학교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