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과 6일에 걸쳐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목포지역 진로체험처와 함께하는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활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해주는 진로체험관리 플랫폼인「꿈길」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믿을만한 진로체험처를 손쉽게 찾아보고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관내에는 「꿈길」에 등록된 기관이 144곳이 있는데, 그 중 목포지방해양수산처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청소년시민단체, 대학교 및 민간사업체 21곳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을 받아 다양한 현장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교에서 개인적으로 체험처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진로체험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었다. 「꿈길」시스템을 통해 진로체험활동계획수립부터, 체험활동 신청, 체험활동 운영과 결과관리까지 체계적이고 용이하게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꿈길」시스템은 학교와 청소년 지원기관뿐만 아니라 청소년 개인이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 청소년 개인 계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진로체험처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여 자신의 진로희망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진로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진로체험처 발굴을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진로체험 인프라를 확충할 뿐만 아니라 진로체험처와 체험프로그램의 안전도, 만족도, 불만사항 등을 점검․ 관리하여 적극적으로 청소년의 체계적이고 질 높은 진로탐색활동 지원하고 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