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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3개월 이상 장기치료학생 위한 '병원학교' 개교
사진=계명대동산병원.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8일 동산병원 세미나실1에서 ‘병원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개교식에는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송광순 동산병원장, 최연숙 간호본부장, 최희정 소아청소년과장, 심예지․정난이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희정 소아청소년과장에게 병원학교 명예교장 임명장이 수여됐으며 이후 커팅식과 병원학교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8월 동산병원은 대구시 교육청과 병원학교 신설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학교 개교를 위해 협력해왔다.

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건강장애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에 설치한 특수학급이다. 장기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의 연속성 및 또래 관계를 유지시켜 학습결손 및 출석 부담감을 최소화시키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며 성공적인 학교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산병원 병원학교는 소아학습실과 소아놀이실로 구성되며 16층 소아청소년과 병동 내에 위치해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성서 새 병원을 개원하면서 환아들을 위한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데 이어 다채로운 수업과 안전한 교육여건까지 마련돼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하고 감격스럽다”며 “우리 환아들과 선생님, 의료진 모두가 협력해 병원학교에서 배움의 열정을 채워나가길 바라며 그로 인해 또 다른 치유의 역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동산병원 병원학교의 개교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이 학습권을 충분히 보장 받고 입원동안에도 학업이 연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병원 1층 로비에서는 병원학교 개교를 기념하는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음악회도 열렸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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