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나눔, 배려, 남다른 꿈을 가꾸며 미래의 핵심역량을 키워가는 팔금초등학교에서는 8일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전교생 30명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팔금초 도서관에서‘세족식’을 가졌다.
팔금초등학교(교장 박행자) 이번 세족식은 어버이날 기념 동영상 시청과 함께 자녀들이 준비한 카네이션과 편지를 부모님께 전달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발을 씻겨 드리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효 실천 세족식’행사는 부모님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담아 효를 실천하고 학교와 가정의연계를 통한 인성교육을 실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평소에 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발을 씻겨드리는 활동으로 표현하는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천서은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저를 위해 고생하시는 엄마의 발을 씻겨드리고 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라며 세족식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김세영 선생님은 “이번 세족식이 3회째인데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의 내용이 깊이있고 부모님과 자녀와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되어서 매우 감동적이었다 ”라고 말했다.
한편, 팔금초등학교는 작년까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원받았던 「효 실천-지혜 배움」 세대어울림 프로그램을 2019년도에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위한 인성교육과 연계하여 학교자체예산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세족식, 부모님 효실천, 나눔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팔금교육공동체의 융합의 장이 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