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목포시는 지난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온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YMCA가 주관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꿈과 모험, 생명․평화를 찾아 떠나는 숲속여행”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부모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초등학생 사회로 진행된 버블쇼, 키즈 밸리댄스, 어린이 댄스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문화공연과 함께 50여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어린이들이 관심있는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 이날 행사는 화창한 봄날씨 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양을산 산림욕장, 숲체험원 등과 연계 진행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식 목포시장은 “미래 세대의 날개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고, 명랑하고, 씩씩하게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을 준비했다.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목포의 어린이로 건강하게 자라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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