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남 이춘식 기자] 6일 오후 4시 10분경 춘천시 신사우동의 주택 밀집지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강한 바람과 함께 불씨가 번지는 사고로 인해 주택 2채가 전소되고, 2채가 화재로 큰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역 주민들에 의하면 "최초 화재 발화지점에 거주하는 50대 후반의 여성이 자택 마당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가 빈번하여 여러차려 주의를 주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쓰레기를 무단소각하다 이런 볼상사를 초래했다"고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화재현장을 확인한 소방대원 및 경찰 관계자는 "쓰레기를 집에서 소각하는 행위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생각에서 한 행동이 인근 주민들에게 재산적인 큰 피해를 입힌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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