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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입컨설팅, 현고1 자연계수능대비 수학/과학 선택입시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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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입컨설팅, 현고1 자연계수능대비 수학/과학 선택입시컨설팅
  • 박상균 논설위원
  • 승인 2019.05.04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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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 본지논설위원(대치미래인재학원 원장)

현, 고1이 응시하는 2022년 대입 수능에서는 국어는 공통으로 독서, 문학. 선택으로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은 공통으로 수1, 수2. 선택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한국사 필수, 탐구는 일반계: 사회/과학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과학1, 2)중 택2로 공통+선택형 수능체제 도입이다. 이는 2022 수능부터 문/이과 구분이 명목상 폐지되긴 했지만, 고려대를 비롯한 서울 상위 9개 사립대와 20개 사립대가 2022 수능에서 자연계열 선택과목을 지정한다. 

해당 대학을 살펴보면(가나다순) 경남대 경희대 고려대 극동대 꼿동네대 루터대 배재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성결대 성대 수원가톨릭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천대 중앙대 청운대 청주교대 한국외대 한양대(에리카) 등이다. 이 대학 중에서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기하 또는 미적분을 택해야 한다. 한국외대는 기하 또는 미적분을 택한 수험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제 교육계의 모든 시선은 서울대로 쏠린다. 상위 9개 대학과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수학 또는 과학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문, 이과 통합”이라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두고 국립대의 책무성 차원에서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서울대는 아직까지 선택과목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상위 9개대학과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수학/과학 선택과목을 지정할것으로 보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서울대의 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현 고1은 서울대가 2018년 10월 공개한 2015개정교육과정에따른 고교생활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대 가이드북 내용을 살펴보면 공대 기계항공공학부의 경우 “수학” 수1, 수2, 미적분, 확률과통계, 기하는 꼭 이수할 것을 조언했다.“기하”는 반드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대학에서는 벡터가 많이사용되므로 기본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되고, 새로운 교육과정의 13개의 과학 과목 중에 “통합과학”“물리학1”“물리학2”는 제대로 이수하는 것이 좋다. 이중“물리학2”는 대학교 1학년때 개설되어 있으므로 고교시절 이수하지 못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 없다.

따라서 현 고1 자연계 학생들은 원하는 대학/학과에서 수학, 과학 지정과목을 미리 파악하여 수능대비 선행학습을 통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들 수학, 과학과목들은 단기간에 완성할 수 없는 과목들이므로 미리미리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하겠다. 필자는 현장에서 상담하며 느끼는 가장 아쉬운 점은 입시정보를 미리 파악하여 준비하지 않고 고3이되서야 허둥대는 안타까운 학생들을 보았기 때문에 “유비무환”이를 강조합니다.

박상균 논설위원 psk1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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