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토요일인 오늘(4일)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오늘 미세먼지는 심각한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높겠다. 오늘 일사에 의해 낮 최고기온은 25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영동, 경북내륙, 제주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해상은 오늘과 내일(5일) 동해상과 남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부터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울산·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수도권은 '매우나쁨', 대구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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