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13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표창에 더해 기업지원 행정기관장의 표창이 추가돼 수상의 범위가 확대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 장근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해 유공자들을 포상·격려했으며 상의 회장단, 상공의원, 사무처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수상에는 한국프라스틱(주) 배영희 대표이사는 우수한 품질의 프라스틱 제품을 생산해 지역의 매출증대에 힘써왔으며, 박승병 대표이사는 영신기전공업(주)를 자동차 부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 또 (주)롯데백화점 이승희 상인점장과 한국가스공사 박영권 총무부장은 지역의 고용창출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구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대구지방국세청장 감사장은 (주)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이사, 대구지방조달청장 표창장은 (주)문창 문성호 대표이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장은 대영채비(주) 정민교 대표이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장은 글로비즈로지스틱스(주) 박상홍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오대주 수협은행 경북지역금융본부장, 이성만 동원산자 대표, 박태은 (주)신동양기업 대표이사, (주)산찬섬유 이문득 상무, 한국비철(주) 박미정 총무부장, (주)엔유씨전자 이호석 과장이 대한상의 회장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이밖에 (주)덕산코트랜 강환수 대표이사, (주)동광명품도어 이명현 대표이사, 동화건설(주) 문종혁 대표이사, (주)에스티아이 김승한 실장, 희성전자(주)대구공장 서태영 책임, (주)세광하이테크 최미숙 조장이 대구상의 회장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또한 기업관련 행정지원에 기여한 공으로 대구시 문창배 주무관(일자리노동정책과), 최진아 주무관(창업진흥과), 달성군 최홍란 주무관(일자리경제과), 대구지방국세청 김자영 팀장(법인납세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박미정 주무관(지역협력과), 대구지방환경청 김지은 실무관(화학안전관리단)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재하 회장은 “대내적으로는 재정자립과 임직원 역량강화, 그리고 오랜 숙원인 새로운 회관건립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대외적으로는 지역의 주요현안 해결에 대구상의가 앞장설 것과 R&D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에 더 많은 강소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회관건립과 관련해서는 “회관건립기금을 지속적으로 적립하는 것에서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건립목표와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전이나 역할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관의 건물을 매입하는 방안을 비롯해 새롭게 회관을 건립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상공의원을 비롯한 회원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당부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