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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A형 간염‧홍역 주의보, 예방접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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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A형 간염‧홍역 주의보, 예방접종 필수
  • 이춘식 기자
  • 승인 2019.05.03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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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준 A형 간염 신고 건수 지난해 대비 약 1.5배, 홍역 감염 건수 30배 증가
 - 감염 예방 위해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당부
자료=춘천시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A형 간염과 홍역 환자가 증가하면서 춘천시정부는 A형 간염과 홍역에 대한 시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 기준 A형 간염 신고 건수는 3,888건, 홍역 신고 건수는 449건이다.

지난해 A형 간염 신고건수가 2,436건, 홍역 신고 건수가 15명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A형 간염과 홍역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춘천 내에서도 작년 4월말 기준 A형 간염 환자는 4명, 홍역 환자는 없었지만 올해는 A형 간염 환자는 18명 홍역환자도 1명이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환자의 대변에 의해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염되며 발열과 식욕감퇴, 피로, 복부 불쾌감, 구역, 구토,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홍역은 호흡기로 감염되고 공기를 매개로 전파될 수도 있으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병변 증상을 보인다.

이에 시는 A형 간염과 홍역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적기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A형 간염과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 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홍역 예방접종은 생후12~15개월(1차), 만4~6세(2차)에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A형 간염 예방접종은 생후 12~23개월의 소아와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소아청소년 혹은 성인이 접종대상이다.

특히 현재 A형 간염은 20~40대에 집중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연령대의 시민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만12세 미만의 어린이의 A형 간염과 홍역 예방접종은 관내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12세 이상의 소아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을 받으면 된다.
 
관내 어린이 민간위탁의료기관은 춘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보건소 보건운영과로 하면 된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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