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논 타작물 재배 참여 농가 추가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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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논 타작물 재배 참여 농가 추가지원 확대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5.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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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무이자 자금 및 두류 재배농가 수확 비용 추가 지원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해 쌀 공급과잉 및 타작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올해 517ha를 목표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쌀값 상승과 타작물 재배 시 소득 감소 등에 따른 불안으로 농가의 사업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 선산출장소 대강당에서 ‘19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추진협의회, 들녘별경영체 대표, 읍면동 담당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사업추진 상황 및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올해 논 타작물 사업에 참여할 경우 공공비축미 직접 배정, 논콩 전량수매 및 수매가 인상, 농기계임대사업소 지원, 배수 및 용수 등 기반정비 지원, RPC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논 타작물 사업 참여 농가에 ha당 5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추경 예산으로 확보해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추가지원금을 지급 받을 경우 조사료 480만원/ha, 일반작물 390, 두류 375, 휴경 33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농협 무이자 자금 지원 및 두류 재배농가에 수확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쌀 수급안정 및 타작물 자급률 제고에 주력함과 동시에 타작물 사업 참여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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