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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노동절 시위에 수만명 참가, 기동대와 충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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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노동절 시위에 수만명 참가, 기동대와 충돌도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5.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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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일 프랑스 서부 난테스에서 열린 전통적인 메이데이 또는 노동절 집회에는 '옐로 베스트'(질레 조누) 반정부 운동 지지자들, 노동조합원 등이 참가한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1일 노동절(May Day)시위가 벌어진 노동 조합원과 반정부 시위 운동"질레죠누( 노란 색 조끼, gilets jaunes)" 에 수만명이 참가했다. 이 중 일부 강경파와 기동대가 충돌했고 전의경은 최루탄을 퍼부었다.

 

정부가 내건 길거리 폭력에 대한 제로 톨레랑스(불관용) 정책이 시도된 이날 파리에는 기타 반자본주의를 내세우는 사람들도 모였다. 이 때문에 치안 부대가 엄계 태세를 펼치고 있어 긴장은 눈에 보이고 있었다.

 

엠마누엘 마크론(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은 경관이나 헌병에 대해 폭력에는 " 지극히 강한 자세"로 임하도록 지시. 보안상의 이유로 시의 일부가 봉쇄되는 가운데 파리는 경찰과 헌병 7400여명이 배치됐다.

 

몬파르나스(Montparnasse) 대로에서는 모여 있던 사람중에서 앞에 나온 검은 옷에 몸을 감싼 복면의 무정부주의자등 수백명에게 치안 부대가 최루 가스를 퍼부었다. 무정부주의자들은 "누구나 경찰을 미워한다!"고 외치며 빈 병 등을 던지고 있었다.

 

다만 노동절 행진이 벌어진 이날 소동 건수는 예상보다 적은 듯해 지난 몇 달 동안 일어났을 만큼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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