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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의 프레임으로 열리는 소통 ‘노숙인사진작가 사진작품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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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의 프레임으로 열리는 소통 ‘노숙인사진작가 사진작품전시회’ 열려..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2.04.24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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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사각의 프레임을 통해 세상과 다시 소통하는 노숙인 사진 작가들의 ‘노숙인사진작가 사진작품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오는 25일 부터 4일간 조세현 사진작가와 함께한 노숙인 사진강좌 수료생들의 사진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노숙인사진작가 사진작품전시회’는 25일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거행되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숙인들의 작품 30점과 조세현 작가 등 외부 작품 4점 총 34점이 전시된다.

조세현의 ‘희망의 프레임’은 조세현 작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카메라렌즈를 통해 세상과 다시 소통하자는 취지로 2월부터 6주에 걸쳐 진행된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으로 진행해왔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현장에서 판매하며 판매금액은 5월부터 이어지는 제2기 기초반 강좌 운영 및 8월 중급반(심화반) 교육과정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노숙인 사진 전시회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우리와 같이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노숙인분들의 세상과 사물에 대한 프레임을 보게 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 노숙인 삶의 복원을 위한 다양한 자활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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