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29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강원도교육청 「고교 혁신 추진단」(이하 추진단) 운영보고회를 갖었다.
이번 추진단 운영보고회에서는 지역 연합 캠퍼스형 고등학교를 지향하는 ‘강원행복고등학교’ 본격 추진을 위해 2019년 새롭게 구성된 추진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각 팀별 추진성과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추진단은 고교혁신의 구체적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일반고 교육과정운영팀, 일반고 진로진학팀, 직업계고팀을 두고, 기획팀과 지원팀으로 운영한다.
일반고팀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확대, △소규모학교 대상 교육과정 다양화, △일반고 고교학점제 준비, △대입 개편 대비 진로진학 방법 구안, △진로집중학기(가칭) 운영 방안을 모색 등을 한다.
직업계고팀은 △직업계고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역전문대학(폴리텍대학)-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준비, △지역산업, 미래산업 연계 학과 개편, △조리·식품관련 학과 개편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지원팀은 △고교학점제 대비 교사 역량강화, △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위한 학교 공간 재구성,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통학지원방법 등을 모색한다.
민병희 교육감은 “강원행복고등학교는 제2의 고교평준화가 될 것”이라며 “학교 간 협력과 개방을 기본정신으로 한 우리의 시도를 교육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중단 없는 혁신의 의지로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