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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청주국제공항 내 ‘청주시특산품전시홍보판매장’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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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청주국제공항 내 ‘청주시특산품전시홍보판매장’ 실태 점검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04.30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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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30일, 청주국제공항 내 여객청사 2층에 위치한 청주시 특산품전시홍보판매장을 방문했다. <사진=청주시의회>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용규)는 30일, 청주국제공항 내 여객청사 2층에 위치한 청주시 특산품전시홍보판매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청주시가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는 공항 내 특산품전시홍보판매장의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의원들은 매장의 전시품목들을 둘러보고 임대료 대비 낮은 매출실적, 내방객 감소 등 부정적 운영 실태를 바탕으로 향후, 매장 운영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공예진흥팀장은 매장 임대료에 비해 수익이 낮다는 논란은 있지만, 직접적인 수익성 외에 ‘풍정사계’를 비롯해 입점한 84개 지역 영세사업장의 브랜드 마케팅에 일조하는 바가 크다며, 장소가 협소해 추가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를 소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용규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청주시 특산품전시홍보판매장은 청주시와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일조하고 있다.”면서, “판매장 위치를 통행이 잦은 여객청사 1층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판매장 운영 인력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 특산품전시홍보판매장은 2016년 11월부터 3년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공예품과 직지 등의 문화 관련 상품 전시, 청주시 특산품 홍보, 그리고 농산품과 중소기업제품 등의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8년도 판매장의 실 매출액은 1억 6천만 원이며, 2019년도 판매장 운영을 위해 전년도 순이익과 청주시의 출연금(9천만 원)이 지원돼 운영되고 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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