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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관내외 부적정 장기입원자 집에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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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관내외 부적정 장기입원자 집에서 관리
  • 박광식 기자
  • 승인 2019.04.30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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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재가 케어 시범사업 선정 6월부터 시행
김해시청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김해시는 관내외 부적정 의료급여 장기입원자를 가려내 6월부터 시행하는 보건복지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캐어대상자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초 실시한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한달간 관외 장기입원자 사례관리에 나선다.

 

현재 관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부적정 장기입원자와 과다 수급자는 60여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김해에 주소지를 두고 부산·창원 등 관외 6개 지역 요양병원 50곳에 장기입원 중이다.

 

시는 관내 입원 중인 장기입원자에 대한 사례관리 또한 연초부터 시행 중으로 시는 관내외 장기입원자 중 실제 치료 목적이 아닌 숙식 해결과 단순 질환자를 선별해 6월부터 복지부의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케어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입원 필요가 낮은 수급자를 퇴원하도록 한 다음 자신의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전국 12개 시군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커뮤니티케어 노인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이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입원이 불필요하거나 여건상 어쩔 수 없이 장기입원 중인 환자는 의료급여관리사와의 상담을 통해 퇴원 후 돌봄계획을 수립해 필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환자 중심의 재가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의료급여수급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임주택 시 생활안정과장은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줄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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