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오전 11시 임윤지당 선양관
[KNS뉴스통신=강길영 기자] 원주성장연구소 얼선양회(대표 허봉례)는 오는 5월 2일 임윤지당 선양관에서 제4회 고유제를 진행한다.
고유제 행사 전반을 총괄하는 허봉례 얼선양회 대표는 "임윤지당(1721~1793)은 신사임당과 더불어 우리역사가 낳은 최고의 예술가이자, 최초 여성 성리학자로서 우리가 기념하고 존중해야 한다"면서 "우리 지역에 훌륭한 분을 기리는 선양관과 함께 고유제를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윤지당은 조선후기 여성 성리학자로서, 본관은 풍천, 호는 윤지당(允摯堂), 강원도 원주 출신이다.
한편, 임윤지당 자료발굴과 보존에 큰 역할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 유선자 원주시의원은 임윤지당에 대해 "여성은 학문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극복하고, 조선시대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성리학을 여성의 입장에서 연구하여 많은 업적을 남긴 분"이라며, "임윤지당을 우리가 먼저 알고, 후손들과 함께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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