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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세금 감면 - 엘리트 폐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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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세금 감면 - 엘리트 폐쇄 선언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4.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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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프랑스 대통령ⓒ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엠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프랑스 대통령(41)는 25일 프랑스에서 반년 가까이 계속된 반정부 시위 운동"질레 죠누( 노란 색 조끼, gilets jaunes)"을 받고 고대하고 있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대폭 감세와 엘리트교의 프랑스 국립행정학원(ENA) 폐쇄의 의향을 표명하는 한편, 국내의 질서 회복을 약속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 젊은 숨결을 가져올거라는 기대를 받고 2017년 대통령에 취임. 그러나 지난 반년은 사회 격차에 항의하는 시위를 매주 벌이는 노란색 베스트 운동에 의해 기세를 꺾여왔다. 

 

취임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정식 기자 회견을 열었던 마크롱 대통령은 국내 근로자에 대한 소득세 "크게"감축을 약속. 한편, 정권 출범 초에 결정하는 비판을 받은 부유세 폐지에 대해서는 2020년에 재검토한다면서도 "생산을 자극하기 위한 개혁에서 부유층의 선물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ENA 등을 폐쇄하고 다른 것을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나 폐쇄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1945년에 창설된 ENA는 마크롱 대통령 자신을 포함한 역대 대통령과 고위 관료를 배출하는 프랑스의 엘리트 주의의 상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개혁 계획을 진행한다고 명언. 시위가 폭동으로 발전할 수도 있었던 노란색 베스트운동에 대해서는 질서를 회복할 때가 됐다고 경고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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