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종근 기자] 전주시 시내버스파업이 시민들의 언성을 뒤로하고 노사 간 첨예한 대립으로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아울러 23일 전북버스투쟁본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버스보조금 투명성확보 약속을 이행하고 버스 현금인식기를 전면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성명에 다르면 현금인식기 전면도입은 현금수익 투명성확보는 물론 경영투명성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해 12월 시내버스 요금인상의 전제조건으로 지자체는 서비스향상, 경영투명성 확보, 노동조건 개선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따라서 버스요금인상에 따른 수익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가를 아무도 모르는 실정이라며 즉각적인 현금인식기 도입을 주장하고 나선 것,
현금수입에 대한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사측에서 주장하는 적자규모 역시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주시도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사측의 꼼수에 맞장구치지 말고 전주시 예산운영의 신뢰회복을 위해 즉각 도입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임종근 기자 jk0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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