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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해초, 삶의 현장 체험하는 창의인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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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해초, 삶의 현장 체험하는 창의인성 교육
  • 정승임 기자
  • 승인 2019.04.2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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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생태 체험 통한 ‘감성 키우기 프로젝트’ 진행

 

삶의 현장 체험<사진=서해초등학교>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목포서해초등학교가 전인적 인간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감성을 함양하는 2학년 창의인성’ 융합테마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4일 도내 한 목장과 갯벌에서 열린 이번 체험학습에는 2학년 학생 9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생생한 삶의 현장을 접하고, 미적 감수성과 꿈, 낭만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양한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산지식을 습득함으로써 감수성을 기르고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어 학년 수준에 맞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대자연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봄의 특징과 다양한 동식물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해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생태 체험을 통해 심미적 감성 능력을 기르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도 됐다.

2학년 학생들은 목장을 둘러보고 직접 송아지 우유 먹이기, 젖소에게 꼴 먹이기 활동 및 자연이 주는 갯벌에서의 생태체험을 통해 봄의 안락함을 몸소 느꼈으며,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목장에서의 동식물과 교감을 느꼈다. 학생 상호간에도 일상생활을 벗어난 정서적 유대감과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삶의 현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감성적인 활동을 하였다.

우유와 치즈를 활용한 요리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봄에 볼 수 있는 동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봄의 변화를 배웠는데, 실제로 목장에서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고, 우유 아이스크림과 치즈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니 훨씬 맛있고 소에게 고마움도 느꼈다.”고 말했다.

이화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창의인성체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음을 느끼고, 자신의 소질과 꿈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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