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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프레이저섬, 딩고의 습격으로 비상관리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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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프레이저섬, 딩고의 습격으로 비상관리체제 검토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4.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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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 주에 있는 딩고 연구 시설이 사육하는 들개 (2009 년 5 월 25 일 촬영, 자료 사진)ⓒ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호주 퀸스랜드(Queensland)주 정부는 21일 관광객에게 인기 프레자 섬(Fraser Island)에서 올해 들어 야생 개 딩고에 관광객이 피습 사태가 이어지면서 긴급으로 이 섬의 딩고 관리 체제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퀸즐랜드 주 동부 해역 프레자 섬에서는 3일 전 1년 2개월 된 아들이 딩고에 붙들려 캠핑 카에서 끌어내는 것을 아버지에게 구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남자 아이의 부모가 호주 공영방송 ABC에 따르면 남자 아이는 두개골을 부러지고 머리와 목에 여러 개의 찰과상을 입었다.

 

이러한 사태를 받고, 퀸즐랜드 리안, 이노크(Leeanne Enoch)주 환경 장관은 21일 프레자 섬의 딩고 관리 체제의 재검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쿠가리(K'gari, 선주민 아보리진니의 말로 프레이저 섬을 일컫는 것)에 있어서의 딩고의 관리는 복잡한 문제"라고 한 후, 주정부는 딩고의 개체수를 지속적이고 건전하게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인간의 안전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묶어 딩고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대책으로서는 섬내를 순회하는 레인저를 증원해, 관광객에게도, 보다 적극적으로 딩고의 위험성을 주지해 간다고 한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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