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현세 이사장이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만화, 그리고 우리도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천국의 신화> 등 수많은 히트작의 만화작가이기도한 이현세 이사장은 약 400여 명의 인파가 가득 메운 강의실에서 만화가로서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변화를 맞고 있는 만화시장의 현상황과 고민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열띈 강연을 펼쳤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변화를 모색하는 만화계처럼 행정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며, ‘만화도시 부천‘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아낌없는 만화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에 진행된 153회 복사골 아카데미는 지휘자 금난세, 소설가겸 교수 김홍신, 변호사 고승덕 등 매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참신한 주제의 교양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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