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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전통시장 상인회연합회, 분열 갈등 행위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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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전통시장 상인회연합회, 분열 갈등 행위 중단 촉구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9.04.18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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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 해외시장 견학에 대한 기부행위제한 위반 제보 관련 18일 기자회견
사천시 전통시장 상인회연합회 회원들이 18일 분열 갈등 행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정호일기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전통시장 상인회연합회가 18일 상인회 해외시장 견학에 대한 기부행위제한 위반 제보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법을 악용한 분열과 갈등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통해 “지난해 6월13일 실시한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지도 1년이 다되어 가는 시점에 아직도 반목과 갈등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다.”고 전제하고 “사천시 발전을 위한 힘찬 비행에 12만 사천시민이 힘을 하나로 모을 때로 시민의 번영과 희망찬 시 미래를 위해 법을 악용한 분열과 갈등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특히 기부행위제한 위반 제보 관련 “최근 우리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 등이 해외 우수시장 견학을 다녀온 것과 관련해 경남도 선관위에 기부행위 제한 위반으로 제보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아연실색하게 됐다.”며 “해외 우수시장 견학은 해외 선진우수 성공사례를 우리 전통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 등 해외 우수시장을 방문, 경영진으로부터 시장 운영방법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수년전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사천시 조례에도 분명히 명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타 시군, 지자체에서도 상인회 해외견학에 경비를 지원한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들은 “12만 시민이 모두 힘을 합쳐도 부족한 현실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부적 갈등과 감정싸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해야 할 힘을 낭비하고 있다.” 며 “지난해 지방선거로 인해 분열과 갈등으로 불협화음을 내는 지엽적이고 편협한 시각은 시의 장기적인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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