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구대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고성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일대의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1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은 5000만원에 HDC현대산업개발이 같은 금액을 더해 마련했다.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 물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2015년 7월부터 매월 급여 중 1000원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끝전 성금을 조성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끝전 성금으로 조성한 금액을 지난 2016년 용산 푸드 마켓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7년 세이브더칠드런에 각각 5000만원, 8200만원씩 기부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으며, 속히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갑작스러운 대형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대희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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